제가 이렇게 건의하게 된 배경은
책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나라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성남동은 사실 낙후 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육 때문입니다
주위에는 아직도 폐지를 주우시는 어른들이 많고
아이들은 도움받을 곳도 마땅히 없어 더운 여름 티비만 집에서 봅니다

도서관을 설립해
1층에 어르신과 아이들이 쉬고 교육받는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성남동 주민센터 근처에는 3000천 가구 이상의 오피스텔이 들어서는데 저같이
배움에 목마르고 갈 곳 없는 주민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 도서관을 건립하면 학교 끝나면 아이들의 배움터
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휴식터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 하나라면 사실 이런 글을 쓰지 않았겠지만
더운 날씨에도 땀흘리며 일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위험한 골목길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글을 적어 봅니다

주민을 위한 시정을 하시는 시장님
처음으로 써보는 글이라 감정이 많이 치우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부디 주민들을 위한 쉼터도서관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